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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금리에 움찔한 美증시…국내 증시도 주춤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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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1회 작성일21-07-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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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과 국채 금리 급등에 기술주 중심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도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1%(107.39포인트) 하락한 3만4889.7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35%(15.42포인트) 떨어진 4369.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8%(55.59포인트) 밀린 1만4677.65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 9,330 변화없음 (0.00%) ] 종목홈토론뉴스공시 연구원=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로는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5.4%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5% 상승했다.




이 결과가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는 하락하고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달러화(貨)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예상을 상회한 물가지표에도 불구하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대체로 물가 상승이 중고차 가격 급등 영향이 컸고 경제 정상화 관련 품목과 가솔린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국채 30년물 입창 종료 후 다시 급등하기 시작했다. 입찰 결과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33배)을 하회한 2.19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6.2%)를 밑도는 61.1%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 둔화 소식이 전해지자 10년물 금리가 1.4%를 뛰어넘으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후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것이다.




인프라 투자 관련 법안 통과 난항 예상 소식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 만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자금 조달 관련 국채 발행에 대해 반대를 표명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주춤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기술주가 부진한 점, 델타 변이 파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민감주 약세, 인프라 종목 부진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최고치인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를 감안해 국내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대한 기대 심리 등으로 낙폭은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전망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 4,565 변화없음 (0.00%) ] 종목홈토론뉴스공시 연구원=코스피는 다시 박스권으로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후반 코스피가 강하게 하락했지만 장기 추세상 중요한 분기점에서 반등한 점은 긍정적이다. 단기 반등이 이어지면 6월 고점대인 316포인트 수준이 강한 저항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최근 단기 저점대인 3200포인트가 지지대로 작용하면서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 매매 동향이다.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들이 약 1만9000계약을 순매도하면서 전주말에는 누적 순매수 포지션이 4월12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이틀 간 1만4000계약 순매수하면서 누적 포지선이 1만1000계약으로 증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작년 11월과 같은 강한 상승세가 나타날 때에는 누적으로 3만계약 이상 순매수가 쌓이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도 6월 말에 3만계약을 소폭 상회한 후에 다시 줄기 시작했다. 따라서 현재까지 외국인 선물 순매수는 본격 상승보다는 박스권 내에서의 작은 상승 국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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