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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 변동성 보이는 美 10년물 국채 금리…Fed 행보에 시선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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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7회 작성일21-11-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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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개선과 인플레이션 압박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공식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 변화를 인정하는 등 향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행보에 시장의 시선이 몰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엇갈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9.42포인트) 하락한 3만5804.38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3%(10.76포인트) 상승한 4701.4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4%(70.09포인트) 상승한 1만5845.23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1.69%를 넘으며 상승했다. 이는 고용 개선과 물가 상승압력의 확산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10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5% 증가하며 지난달 발표치보다 양호했다. 소비지출도 전월 대비 1.3% 증가하면서 지난달보다 상회했다. 특히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4.1%로 1991년 발표 이후 최고치다.

이 가운데 비둘기파 성향의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고용시장이 계속 개선되고 인플레이션도 높아진다면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에 속도를 좀 더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주만 해도 데일리 총재는 테이퍼링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 Fed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궤를 함께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의 실바나 텐레이로 의원은 적당한 긴축 정책을 기대하지만 당장 12월이나 내년 2월 금리 인상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독일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느려질 수 있다고 언급하고 독일 인플레이션이 거의 6%에서 정점을 찍은 후 내년 말 3%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 장기물은 하락 전환했다. 물론 유럽 인사들의 발언도 있었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 현성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FOMC 의사록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인정한 점, 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된다면 테이퍼링 규모를 확대해 금리 인상을 준비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Fed는 인플레이션 압박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내년엔 수급 불균형이 해소돼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의 불확실성도 증가했다고 지적하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세 변화를 내비쳤다. 아울러 많은 의원들이 인플레이션의 지속 요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돼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11월 FOMC 회의부터 공식적으로 Fed가 바라보는 물가에 대한 시각에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엘리자베스 워렌 등 영향력이 큰 민주당 의원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제롬 파월 의장을 다시 지명한 만큼 파월 의장은 높은 물가상승률을 통제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점쳐진다.

향후 12월 FOMC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테이퍼링 속도 조정 논의 진행 여부, 점도표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위원 수의 변화, 물가 상승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이다. 11월 FOMC 회의 때보다 물가 전망 불확실성이 높아지거나 매파적 기조가 강해진다면 테이퍼링을 빠르게 마무리한 후 기준금리 인상을 준비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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